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영화 '매미소리' 특별출연으로 배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매미소리'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충렬 감독과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송가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송가인은 "'매미소리' 대본을 받고 연기는 배우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아마 제 부분은 편집이 많이 됐을 거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그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하려고 하니 너무 어색하더라. 발음도 그렇고, 대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못 외우겠더라. 배우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는 연기는 못할 거 같다. 노래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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