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영화 ‘테이큰’의 리암 니슨은 오는 6월 7일 70살 생일을 맞이한다. 그는 과연 몇 살까지 액션연기를 소화할 수 있을까.
오는 2월 11일 ‘블랙라이트’의 개봉을 앞둔 그는 6일(현지시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제 곧 70살이다. 아직까진 그럭저럭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영화가 끝날 것 같다. 관객들은 어리석지 않다. 71, 72, 73살이 된다. 어느 정도 단계에서는 멈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쉰들러 리스트’ 등으로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08년 ‘테이큰’이 흥행하면서 액션영화에 자주 출연했다. 젊은 시절의 권투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앞서 그는 5년 전에도 액션영화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7년 9월 12일(현지시간) 토론토영화제에서 스카이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처음에 우연으로 액션영화에 출연했다. 아직도 제작자들이 내게 투자하면서 액션영화를 찍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65살이다. 관객들은 (액션영화에 출연하는 나를 보고) ‘너무하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암 니슨은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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