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최하위에서 선두까지, 차분한 레이스로 男1000m 준결승행 성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준서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준서는 7일 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2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분23초68을 기록했다.

이준서의 스타트는 나빴다. 5명의 선수들 중 가장 느린 스타트를 하며 최하위로 처졌다. 그러나 레이스를 하면서 한 단계씩 순위를 올리더니 2바퀴를 남기고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유 있게 인코스를 공략하며 좋은 기량을 뽐냈다.

이준서에 이어 리우샤옹(헝가리)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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