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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0년 만에 복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남편인 5살 연상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박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선예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 결혼 프러포즈 할 때 특별한 반지 선물을 했어?"라고 물었고, 선예는 "남편이 어릴 때부터 선교사 일을 해서 부유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남편이 프러포즈 할 때 꽤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내밀어서 의외라 너무 놀랍고 신기했다"고 운을 뗐다.
선예는 이어 "알고 보니 시부모님이 결혼하실 때 미래의 자녀를 위해 결혼반지 하나를 더 맞춰놓으셨던 거야. 그거를 계속 비밀로 하다가 남편이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그 얘기를 해주시면서 반지를 건네주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얘기를 듣고 어떻게 안 울어? 꺼이꺼이 엄청 울었다"며 "되게 위로를 많이 받았던 프러포즈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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