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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0)가 팬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잠시 멈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 있는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The Happy Than Ever, The World Tour’ 콘서트를 열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여성 팬 중 한 명이 숨쉬기 힘들어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빌리 아일리시는 재빨리 공연을 중단해 여성팬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흡입기 필요해?”라고 물은 뒤, 스태프에게 "흡입기가 있나요?“라고 했다.
행사장 직원들이 의료 지원을 하자, 발리 아일리시는 관중을 진정시켰다.
그는 “괜찮아요. 그녀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무리하지 마세요. 진정해요, 진정해. 괜찮아요. 우리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일리시는 팬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사랑해”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의 싱글 '에브리띵 아이 원티드(everything i wanted)'가 지난달 11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에브리띵 아이 원티드'는 앞서 빌리 아일리시의 '러블리(lovely)', '배드 가이(bad guy)', '웬 더 파티즈 오버(when the party's over)' 세 곡에 이어 4번째 '빌리언 클럽(BILLIONS CLUB)'에 수록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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