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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황치열이 화려함 속에 가려진 '황크루지(황치열+스크루지)'의 면모를 뽐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신과 함께 시즌2'에는 황치열이 27회 게스트로 출격해 알뜰살뜰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황치열이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황치열에게 신동엽은 "초심을 잃지 않는 몇 안 되는 게스트"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이용진은 "연예인 게스트 중 처음으로 스태프용 커피믹스를 타 마신 분"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본 그의 알뜰함에 놀라워했다.
황치열이 "추우면 그냥 움직여라. 누진세 붙으면 그때부터 난리 난다"며 투철한 절약 정신을 강조하자, 성시경은 "황크루지가 맞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이용진은 황치열에게 "골프채도 나무로 깎아 쓰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은 매니저에게 대접할 특별한 한 상 차림을 주문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새 매니저가 아닌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에만 시선이 가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오는 11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채널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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