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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겸 모델 사사키 노조미(33)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 와타베 켄(48)을 감쌌다.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하늘 배경의 사진과 함께 “오늘부터 남편이 일에 복귀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0부터 열심히 하는 주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주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말씀이나 SNS에서도 진심이 담긴 코멘트를 주셔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정말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지난 몇 년간 억측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는 멋진 파워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 집 근처, 아이의 생활 범위에서의 취재나 촬영은 부디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사사키 노조미의 남편이자 개그맨 와타베 켄은 2020년 6월, AV 배우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과 공공 화장실 등에서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2020년 9월 잡지 ‘앙앙’과 인터뷰에서 남편의 불륜에 대해 언급하며 “여배우로서는 이번에 경험한 다양한 기분을 살릴 수 있는 역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사키 노조미와 와타베 켄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7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와타베 켄이 그동안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의 이미지를 어필해 온 데다가, 사사키 노조미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겸 모델이란 점에서 불륜 스캔들은 열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사키 노조미는 그간 드라마 '신의 물방울', '스모걸', '화차',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영화 '나의 한국어 선생님' 등에 출연했다.
[사진 = AFP/BB NEWS, 와타베 켄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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