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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세계를 뒤흔든 화제의 금서를 원작으로 한 한국형 웰메이드 청불 멜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위험한 사랑을 둘러싼 세 인물의 파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2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의 9년 만 파격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치명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그 어떤 자유도 허락되지 않는 엄격한 위계질서 아래,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두 남녀의 위험한 사랑을 그리며 이들의 앞에 펼쳐질 예측불허한 결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인민을 위해 복무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무광과, 그의 신념이 깃든 팻말을 이용해 무광을 자극하는 수련의 모습이 시대의 금기 위에 선 이들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곧이어, 위층으로 올라선 무광의 앞에 선 매혹적인 자태의 수련과, 뒤이어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본능적인 사랑의 욕구를 자극하며 온 몸을 관통하는 강렬한 떨림을 전한다. 특히, "저는 좀 두려워요", "항상 마음속 깊이 누님을 간직할 겁니다"라는 무광의 대사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넘어선 그의 사랑을 보여주어 더욱 진한 울림을 남긴다. 한편, 이들의 위험한 사랑이 불러올 파멸을 예견하듯 위층에 올라온 무광에게 "내가 이층엔 올라오지 말랬지!"라고 소리치는 사단장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살 떨리는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는 무광과 수련을 향해 분노에 가득 차 성큼성큼 다가오는 사단장의 모습은 과연 그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숨을 참고 지켜보게 만든다. 이처럼, 시대의 금기 앞에 선 무광과 수련, 그리고 사단장의 위험한 삼각 관계는 이들 앞에 펼쳐질 강렬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며 세 사람이 맞이하게 될 결말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파격적이고 강렬한 스토리가 담긴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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