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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을 받았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SHOW'가 MC 붐, 이미주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미주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첫 메인 MC에 도전하게 됐다.
이미주는 "너무 떨린다. 그동안 '우르르' MC는 해봤지만 단둘이는 처음"이라며 "잠은 잘 잤는데 오니까 떨린다. 롤모델은 유재석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유재석의 영상이 깜짝 등장했다. 메인 MC 축하 영상 속 유재석은 "이게 웬일이냐. 'TMI SHOW' 엠씨로 의붓동생 이미주 씨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미주가 저랑 프로그램도 같이하며 희극인 동생이라는 말도 하고, 예능감이나 노래 춤 다방면에 재능이 있지만 이렇게 빨리 진행자가 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주야! 네가 예능의 미래다. 이미주 파이팅!"이라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도 축전을 보냈다. 유희열은 "미주야 안녕, 깜짝 놀랐지?"라며 "너의 첫 번째 MC 축하한다. 미주가 잘 되니 내가 다 힘이 난다. 신인 MC 미주 잘 부탁드리고, 저도 애청자가 되겠다. 'TMI SHOW' 파이팅!"이라고 격려의 멘트를 남겼다.
한편 이미주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미여 "무슨 일이야"라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이미주는 안테나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7월, 이미주는 11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엠넷 'TMI SHOW'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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