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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GS칼텍스는 10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021~2022 V-리그 28차전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장충폭격기’ 모마가 개인 통산 1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38득점, 후위공격 11득점, 블로킹 5득점, 서브 5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과 다양한 공격을 막지 못하며 2-3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현재 2위 도로공사와는 승점 4점 차이, 4위 KGC인삼공사와는 승점 12점 차이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봄배구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기 위해서는 이날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확실하게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외국인선수 산타나가 한국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국가대표 3인방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본인들의 장점을 더욱더 살려야만 한다. GS칼텍스는 특유의 강력한 서브로 기업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올 시즌 경기 수가 많아지면서 체력적인 부분과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 현재까지는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티며 정규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남은 시즌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하고 다시 만들어간다면 좋은 결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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