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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배트맨’ 벤 애플렉(49)과 재회한 소감을 들려줬다.
제니퍼 로페즈는 9일(현지시간)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우리보다 더 놀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할 것이다. 아름다운 일이다”라고 했다.
이들은 2002년 사귀면서 주목을 끌었다. 약혼까지 했지만, 2년 후에 취소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앞서 그는 최근 연예매체 피플과 커버 스토리 인터뷰에서 “벤 애플랙과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대중이 어떻게 반응할지 약간의 두려움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우리 관계를 공개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순진했고 그것은 약간 짓밟혔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자신과 애플렉이 나이가 더 들고 현명해지자 이번에는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둘 다 '우와, 우리는 너무 행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나이가 더 많고, 더 똑똑해지고,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삶의 다른 곳에 있고, 현재 아이들이 있고, 우리는 그러한 것들에 대해 매우 의식해야 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보호적이 됐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한 전 남편 마크 앤서니와 13살 쌍둥이 맥스, 에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 사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헤어지고, 4월부터 벤 애플렉을 만났다.
한편 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한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 함께 바이올렛(16), 세라피나 (13), 사무엘(9)을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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