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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레이는 10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레이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년 동안 추억이 깃든 고등학교를 이제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제 고등학교 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2022년이 제대로 시작됐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만큼 아이브 멤버로서, 또 레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졸업을 축하해준 우리 멤버들과 다이브(아이브 팬덤명)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1일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했다. 국내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을 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으로 음악방송 11관왕을 기록하며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레이는 아이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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