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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셀럽 킴 카다시안(41)이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와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9일(현지시간) ‘보그’ 3월호 커버스토리에서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학습이 지난해 카니예 웨스트에서 결별하는 결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고 이혼을 야기시켰다고 해도,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내 자신을 선택했다. 당신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0대는 잘 먹고, 운동하러 갈 것이다. 나는 더 재미있게 놀고, 내 아이들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 핸드폰도 내려놓겠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싶지 않으면 팔로우를 취소하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생각한다. ‘다음은 무엇일까?’ 왜냐하면 항상 내 곁에는 다음 패션시대가 어떨지 정확히 알고 있는 카니예가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 밖에 있는 것은 무섭지만, 너무 자유로운 것이기도 하다. 내 회사 스킴스에 있으면 너무 편하고 캐주얼하고 화장도 안 하고 그게 내가 세상에 대표하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결혼 7년 만인 2021년 2월 카녜이 웨스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해 말, 그녀는 법적으로 독신이라고 선언하기 위해 판사의 허락을 구했다.
그는 "전 남편에게 너무 상처받거나 화가 날 수 있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항상 '아빠가 최고'여야 한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인기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과 사귀고 있다. 피트 데이비슨은 최근 킴 카다시안을 ‘여자친구’로 부르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둘은 최근 바하마를 여행했고, 카다시안과 그녀의 엄마 크리스 제너와 파자마 파티를 열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카다시안의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과 방 탈출 데이트를 했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여배우 줄리아 폭스와 열애를 즐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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