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좀 더 나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것이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잘 싸웠다. 그러나 세르비아에 석패하며 첫 패배를 안았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FIBA 호주여자농구월드컵 세계예선 A조 첫 경기서 세르비아에 62-65로 졌다.
정선민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사실 기대 이상으로 우리 선수들이 선전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지만 결과적으로 패한 것이 많이 아쉽다. 우리 선수들이 세르비아 적지에서 싸웠는데 그에 비하면 잘 싸워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13일 2시에 열릴 브라질전이 가장 중요하다. 이 경기서 이겨야 월드컵으로 간다. 정 감독은 "다음 경기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이 호주전을 치른 후 한국의 로우포스트를 좀 더 공략하고 우리의 스몰라인업에 피지컬을 이용하겠다고 이야기한 인터뷰를 들었다. 브라질을 대비해 강력한 몸싸움이나 리바운드 제공권을 좀 더 우리 쪽으로 챙길 수 있다면 브라질전서는 분명히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정선민 감독. 사진 = FIB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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