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민정과 이유빈이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나란히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과 이유빈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전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먼저 경기를 치른 것은 이유빈. 이유빈은 2조에서 보스트리코바, 에프레멘코바(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마메 바이니(미국), 말리세프스카(폴란드)와 함께 경기를 치렀다.
이유빈은 시작부터 발 빠르게 선두 자리를 꿰차며 순조롭게 경기를 치렀다. 이유빈은 인코스로 파고드는 보스트리코바를 막아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유빈은 10바퀴 중 8바퀴를 1위로 달렸고, 1분 29초 12의 성적으로 가볍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4조에서 셀마 포츠마(네덜란드),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페트라 야서파티(헝가리), 엘리슨 찰스(캐나다)와 맞대결을 벌였다. 세 번째 순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민정은 5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빠르게 선두 자리를 꿰찼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치고 나오는 산토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분 28초 73의 성적(2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민정(첫 번째 사진), 이유빈(두 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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