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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현역 국가대표 탁구선수 서효원이 자신의 스승인 탁구 레전드 현정화와의 대결을 앞두고 조금 긴장했다는 발언을 해 현정화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현정화가 27년 만의 복귀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효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현정화는 “현역 때랑 비교해서 체력이 85% 정도까지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서효원은 “저희가 같은 체육관에서 훈련을 했다. 감독님이 훈련하시는 걸 봤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긴장 안 하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효원은 “근데 감독님이 훈련하고 나서 점점 빨라지고 달라지시는 거다. 그래서 조금 긴장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정화는 “조금?”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동현이 서효원에게 살살 좀 해달라고 하자 서효원은 “내가 살살하면 진다. 최선을 다해야 된다”며 국가대표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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