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2위로 골인,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한국 선수단의 5번째 메달 획득이다.
한국은 3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3위로 올라서는 한편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2위까지 치고 오르면서 은메달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과 3000m 계주는 매우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4연패를 달성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