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남’ 임상협 “안정환, 이동국은 시대 지났다… 난 MZ 세대 선호 외모” (‘뭉찬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축구선수 임상협이 자신이 MZ 세대가 좋아하는 외모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9명의 K-리그 올스타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는 ‘골미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임상협에게 “별명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붙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임상협은 “팬분들께서 지어주셔서 감사한 별명이고 예전에 이동국 선배님께서 저를 한번 잘생긴 후배로 언급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축구계에 역대 미남 계보가 있다. 김주성, 안정환, 이동국 그런 계보가 쭉 내려오다가 임상협 선수가 받은 거다”라며, “본인이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임상협에게 물었다.

그러자 임상협은 “안정환 선배님이나 이동국 선배님은 시대가 지났다. 나는 약간 MZ 세대가 좋아하는 외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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