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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축구선수 설영우가 사전 인터뷰 당시에는 안정환을 미남 1위로 뽑아놓고 현장에서는 이대훈을 1위로 뽑았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9명의 K-리그 올스타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만은 “팬들 사이에서 설영우 선수가 ‘울산 박형식’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설영우에게 현장에서 미남 1, 2, 3위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설영우는 3위는 본인, 2위는 김요한, 1위는 이대훈을 뽑았다.
김성주는 “20대들은 이대훈이다”라며, 안정환과 이동국을 두고 “여기는 요즘에 눈에 잘 안 들어오는 스타일이지 않냐”며 깐족거렸다.
김용만은 “제보가 들어왔다”며, “사전 인터뷰할 때는 (설영우 선수가) 안정환 감독을 1위로 뽑았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동국과 김용만, 김성주는 “아~ 실물 보고”, “현장 와보니 아니더라”, “와서 이대훈으로 바뀐 거냐”라며 안정환을 놀려대기 시작했다.
김성주가 “설영우 선수 (안정환 실물 보고) 실망했냐”고 묻자 설영우는 “아니다”라며 당황스러워했고, 결국 안정환 감독이 4위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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