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승윤이 잊지 못할 자연인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과 한판’에는 지난주에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의 10년 차 MC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해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를 하면서 들은 잊지 못할 사연에 대해 묻자 이승윤은 “여성 자연인 분이었다. 어려운 살림 속에서 아들 둘과 행복하게 사셨는데 어느 날 아들 둘이 사고로 한꺼번에 하늘나라로 간 거다. 그 사연을 듣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나는 자연인이다’ 230회에 출연했던 이영주 자연인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이승윤은 “산을 택하셔서 위안을 얻으셨다고 하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내가 빨리 가면 안되겠다. 최대한 오래 살아서 아이들을 기억하고 싶은 거다. 최대한 내가 잘 살고 행복하게 살아서 아이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거였다. 그런 사연을 들었을 때 많이 슬펐다”라고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N ‘신과 한판’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