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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니 뎁(58)이 이혼한 전 부인 엠버 허드(35)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페이지식스는 13일(현지시간) 조니 뎁이 잘못된 판결을 뒤집기 위해 일해온 변호사 캐슬린 젤너를 법률팀에 합류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조니 뎁이 런던에서 자신을 ‘부인을 때리는 사람’이라고 지칭한 신문 칼럼니스트를 상대로 한 선정적인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3월 조니 뎁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는 것을 거부당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묘사한 신문기사에 대해 미국에서 허드를 고소했다.
케슬린 젤너는 “나는 지난 30년 이상 잘못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변호해왔다. 조니 뎁을 그 리스트에 추가하고 그의 드림팀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그는 이러한 견해를 공유하고 그를 효과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슬린 젤너는 미국에서 엠버 허드를 상대로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 법률팀이 문제 삼은 것은 워싱터 포스트에 게재된 엠버 허드의 주장이다. 엠버 허드는 2015년 LA에서 조니 뎁에게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조니 뎁은 그런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조니 뎁이 유명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조니 뎁은 프랑스 배우 겸 감독 마이웬(Maiwenn)의 신작에서 루이 15세 역을 맡는다. 엠버 허드 폭행 논란으로 몇 차례 캐스팅이 불발된 후 맡게 된 첫 주연이다. 영화는 올해 여름 제작에 들어가 베르사유와 파리의 랜드마크 등에서 3개월 간 촬영될 예정이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가정 폭력으로 고소당한 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한 바 있다.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2’에 출연할 예정이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은 예상보다 큰 수익을 거뒀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DC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12월 6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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