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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24시간 여자친구 뒤만 쫓아다니는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어떨까.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1회에서는 연상 남친과 9개월째 연애중인 30살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어딜 가든 늘 함께하고 싶어 하고, 고민녀는 그런 남자친구에게서 사랑을 느낀다. 100일이 되었을 때 남자친구는 동거를 제안하고, 이후 남자친구의 본격적인 껌딱지 생활이 시작된다.
어느 날, 고민녀는 곤하게 잠든 남자친구를 두고 잠시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어떻게 자신을 두고 갈 수 있냐며 서운해 한다. 혼자 자면 깨는 것 몰랐냐며 고민녀를 원망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버거워지기 시작하는데, 곽정은은 "내 남자친구가 이런다면 딱 한 번까지만 괜찮지만 2번째부턴 '뭐지?' 싶을 거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너는 너, 나는 나' 자신과 연인의 선을 확실하게 긋는 사람과 '너와 나는 한 몸'으로 여기는 껌딱지 같은 사람을 가정하고 밸런스 게임에 돌입한다. 김숙과 주우재는 껌딱지 파에 대해서 "숨막힌다", "글만으로도 기가 빨린다"라며 힘들어하고, 한혜진은 "난 껌딱지 파가 좋다. 귀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경악하고 만다. 과연 남자친구가 쫓아오지 말아야 할 곳은 어디였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11회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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