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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트레저가 1년 만에 컴백하고 목표 달성을 향한 '직진'을 시작했다.
트레저는 15일 오전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 시작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트레저 단일 앨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트레저는 "짧지 않은 공백기가 있어서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기다려주셨다"며 "신뢰와 기대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타이틀곡은 '직진(JIKJIN)'이다.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곡인 '직진'은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다. 멤버들은 "작년 10월쯤 처음 들었다. 듣자마자 '이거다' '이 노래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멤버 12명이 한 마음으로 '직진'이 타이틀이 돼야 한다고 말씀 드렸다"는 강한 자신감을 엿보였다.
특히 '직진'의 매력을 "YG스러움, 이게 바로 트레저"라고 꼽으면서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임팩트 있어야 했고 '직진'이 그랬다. 중독성 있고 귓가에 맴돌고 어디 있든 저희도 흥얼거렸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칼군무와 힙합 스웨그도 예고했다. "지금까지 파워풀한 군무에 가까웠다면 '직진'에선 자유분방함을 더했다"며 "각자의 느낌을 추가하게 돼 12명의 개성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저는 '더 세컨드 스텝'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를 전개하는 각오도 밝혔다. "저희의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직진'으로 저희의 옷을 입었다"면서 "만족도는 98점이다. 남은 2점은 성장하며 채워나갈 점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라고 밝히며 "상상도 많이 하고 소감까지 준비한 적 있는데 아쉽게 2위를 했다. 꿈이 현실이 되도록 이번 활동 열심히 하겠다. 팬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과 그 기쁨을 빨리 함께 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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