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데이비슨대학)이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슨대학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 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애틀랜틱10 컨퍼런스 듀케인대학과의 홈 경기서 72-61로 이겼다.
시즌 21승4패가 됐다. 13일 로드아일랜드전 패배 후 연패를 당할 수도 있었으나 피했다. 최근 지지부진하던 에이스 이현중이 부활 조짐을 드러냈다. 36분간 뛰며 3점슛 8개를 던져 3개를 림에 꽂았다. 20점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1월 중순 이후 상대의 집중마크에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슈팅 감각도 떨어졌고, 시도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로드아일랜드전서 적극적으로 미드레인지 게임을 하더니, 이날은 다시 3점포 시도도 많았다.
데이비슨은 포스터 로이어가 3점슛 2개 포함 24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마이클 존스는 10점, 루카 브라코비치가 9점을 보탰다. 듀케인은 프리모 스피어스가 20점, 재키 존슨 3세가 14점으로 분전했다.
데이비슨은 20일 4시30분에 세인트루이스대학과 홈 경기를 갖는다.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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