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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이"악플에 민감하다 보니 제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 여론을 만든다"라는 비밀(?)을 밝혀 짠내 웃음을 안긴다.
펜타곤은 16일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와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이날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해 기숙사를 찾는 펜타곤은 8인8색 자기자랑에 나서는 한편 '내 이름을 불러줘'라는 이미지 게임을 하며 서로에 대해 폭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준케이와 이기광이 "자기 기사에 '좋아요'를 많이 누를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멤버들 다수가 홍석과 여원을 지목한 것. 홍석은 "실제로 제 기사에 좋아요를 많이 누른다. 악플에 민감하다 보니 직접 댓글을 달아서 여론을 만든다. '홍석이 파이팅!' 같은 댓글을 달아서 좋은 여론을 형성하도록 한다"고 쿨하게 밝힌다. 여원 역시 "제가 자기애가 강한 편이다. 제가 절 사랑해야 남도 절 사랑하지 않을까? 제 기사에 '좋아요'를 열심히 누른다"라고 맞장구친다. 이어 "소속사 대표로 추천하고 싶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유토는 "키노"라고 답하며 "일을 잘 물어올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관람차 돌고도는 랜덤 댄스 Q&A' 코너에서는 펜타곤 멤버들끼리만 알 수 있는 'TMI' 질의-응답이 오고간다. "옌안의 최애 드라마는?" "유토가 독립할 때 꼭 챙겨가려는 것은?" "키노가 품고 있는 또 다른 꿈은?" "우석이 몸에 꼭 지니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는 색깔은?" 등 꿀잼 질문들이 쏟아지는 것. 과연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와 우정에 힘입어 정답을 맞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펜타곤 8인의 화려한 언변을 확인할 수 있는 '5분 토론' 게임도 흥미를 자아낸다. 준케이와 이기광은 "식당에서 나와 내 친구, 내 애인이 같이 밥을 먹는데, 내 애인이 친구에게 새우를 까준다면?"이라는 설정을 주고, 이에 펜타곤은 4대4로 나눠서 팽팽한 토론에 돌입한다. 우선 신원은 "절대 안 된다. 새우를 까준다는 것은 맨손이 닿는 행위인데 기분이 나쁘다"라고 주장한다. 반면 홍석은 "일종의 선행이다.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은 먹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라고 맞선다. 그러자 키노는 "새우는 두개 합치면 하트가 된다. 새우를 두개 이상 까주면 사랑이 싹튼다. 안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럼에도 여원은 "내가 데리고 간 자리면, 친구와 애인을 얼마나 신뢰하겠냐? 설마 애인이 저는 (새우를) 안 까줬겠냐?"라고 설득한다.
양측의 팽팽한 토론을 지켜본 이기광과 준케이는 자신들의 마음을 움직인 팀에게 손을 들어주는데, "새우를 까줘도 된다"와 "절대 안된다" 중 어떤 팀에게 설득당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사진 = U+아이돌Live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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