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언차티드'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16일 개봉한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의 원작 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는 전체 시리즈 판매량 4천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게임으로, 대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인 만큼 영화로 탄생할 비주얼에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언차티드'가 가장 주목받는 점은 바로 스크린으로 구현할 리얼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의 어드벤처다. 지상과 상공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액션은 영화가 선보일 짜릿한 쾌감과 어드벤처 스케일을 기대케 하는 것.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상공 액션신은 톰 홀랜드가 직접 대역 없이 5주 동안 30m 높이에서 촬영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카타르시스와 짜릿한 쾌감을 전해 영화에서 펼쳐질 역대급 스턴트 액션들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언차티드'는 트레져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과 함께 촬영 로케이션에서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까지 중무장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어드벤처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CG 촬영보다는 실제 촬영 로케이션을 통해 스케일을 살리고자 했다. 이에 스페인, 독일 등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트레져가 숨겨져 있는 미지의 세계를 찾기 위해 새로운 공간들을 차례차례 찾아 나서는 과정을 리얼하게 구현해내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언차티드'는 내가 사랑하는 영화의 모든 마법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아 떠나는 어드벤처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런 종류의 영화가 나에게 역사와 고대 유물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현실을 탈출하는 모험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고 이렇게 특별한 작품의 연출을 맡아 달라는 제안에 엄청난 행운아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언차티드'의 연출을 담당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네이선 역으로 활약한 톰 홀랜드 역시 "이번 영화에서 나를 비롯해 스탭들 역시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평범했던 네이선이 트레져를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모습은 마치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보물을 향한 다채로운 모험 그리고 끈질긴 위협과 추격까지 트레져 헌터들의 스펙터클한 어드벤처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모든 것이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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