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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결승골과 함께 골침묵에서 벗어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6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12승7무6패(승점 4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초와 엘랑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 프레드, 맥토미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달롯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6분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브라이튼은 후반 9분 수비수 던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르난데스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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