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웹소설, 웹툰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은 '사내맞선'이 드라마로 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이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자신의 회사 대표와 맞선을 보게 된 직원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사내맞선'은 이미 원작을 통해 콘텐츠의 매력을 입증한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해화 작가가 쓴 웹소설로 먼저 출시된 '사내 맞선'은 웹툰(각색 들깨, 만화 NARAK)으로 이어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이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는 로맨스 서사가 작품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사내 맞선'은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1억 6000만회를 포함해 글로벌 누적조회 수 4억 5000만회(2022년 2월 기준)를 넘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지적재산권) 가운데 하나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서비스인 타파스와 래디쉬에서는 모두 매출 기준 TOP5 작품에 랭크돼 있으며,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웹툰 태국/대만,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등 다른 글로벌 진출 지역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탄탄한 팬덤까지 구축한 마성의 작품이기도 하다.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개설된 남자주인공 강태무와 차성훈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현재 각각 2.5만명, 1.8만명에 달한다. 외모와 성격 등 독보적인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강태무는 웹툰 캐릭터의 모습으로 2020년 하반기 한 패션잡지와 패션화보를 찍기도 했다.
안방극장 출격을 앞둔 '사내맞선'. 남녀주인공은 대세 청춘 배우 안효섭, 김세정이 맡아 원작 인기에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캐릭터 맞춤 연기 변신과 환상 케미를 예고한 상황. 드라마 '사내맞선'은 원작의 매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추가된 캐릭터들과 보다 풍성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과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내맞선'은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로스픽쳐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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