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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2년차 장수 걸그룹 에이핑크가 여러 궁금증에 답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쇼' 2회에는 신곡 '딜레마(Dilemma)'로 컴백한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박)초롱, (윤)보미는 작년까지 숙소 생활을 했다"며 과거 숙소 생활 규율이 얼마나 엄격했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휴대폰은 데뷔 3년 차에 가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윤보미는 "뒤에서 다 만들지 않나요?"라고 발언해 멤버들을 어리둥절 하게 만들었다.
연애의 장으로 통하는 아이돌 체육대회 '아육대'에 대해서는 정은지가 "거기는 정말 눈이 맞을 수 없는 곳이다. 다 화가 나 있다. 거기서 마음 싹트면 백년해로한다"고 말하며 공감을 얻었다.
멤버의 가장 부러운 능력치를 꼽는 순간엔 정은지가 "보미의 춤선과 순함"이라고 말했으며 보미는 "(오)하영이의 몸매는 제가 본 연예인 중 1등"이라고 치켜세웠다. MC 붐은 "하영도 대단하다. 신인 때는 그러지 마세요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받아들인다"며 웃었다. 박초롱과 오하영은 정은지의 성량과 음역대를 각각 꼽았다.
오하영은 식단 관리법을 밝혔는데 무지방 다이어트로 13kg를 감량했다는 그는 "채소를 먹을 때도 드레싱을 넣지 않고 소금도 최소한으로 한다. 다이어트하면 빵이나 떡을 먹고 싶지 않나. 비닐 봉지째로 씹어서 식감을 느낀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레몬 디톡스는 "레몬즙 짜고 메이플 시럽이랑 고춧가루를 넣는다. 그런데 이게 위가 다 망가진다"면서 "추천 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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