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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본명 백보람·34)가 임신했다.
금미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어느덧 출산 100일 전. D-100일 남기고 조심스레 둘째 소식을 전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크레용팝 금미는 "오늘로 임신 25주 5일 차인데 제법 배도 많이 불러오고 태동도 활발하게 느끼는 요즘이에요"라며 "둘째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라서 엄마 아빠 심쿵 하게 했다며 태명도 심쿵이라고 지었네요. 내일이면 두 자릿수로 바뀌는데 설렘 반 걱정 반. 이제 겨우 3살 아들 키우는 엄마인데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벌써부터 걱정 한가득이에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금미는 "우주도 많이 어린데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 사랑을 나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더라고요(내일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줄게)"라며 "아무쪼록 우주랑 심쿵이 모두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게 애미 마음이에요. 우주야 오빠 된걸 축하하고 심쿵이도 잘 부탁할게. #아들딸맘 #세상부러울게없는맘"이라고 전했다.
금미는 지난 2020년 2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출산했다.
[사진 = 크레용팝 금미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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