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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래퍼 기리보이와 가수 이무진이 '아기싱어'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한다.
KBS는 18일 "기리보이와 이무진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요 유치원 콘셉트로 꾸며지는 '아기싱어'에서 기리보이와 이무진은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만들 음악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기리보이는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서 유일하게 3연속 우승을 이끌 만큼 최정상급 음악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기리보이가 선보일 동요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무진은 지난해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 '신호등'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는 이무진은 '아기싱어'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 계획이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3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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