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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본명 박지연)이 매니지먼트사 에이엔비그룹(AnB GROUP)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에이엔비그룹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배우 박지연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동시에 에이엔비그룹의 계열사인 니즈뮤직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가수 지연으로서의 음악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연은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 속에 2009년 티아라 데뷔 시절부터 13년간 우정을 다진 에이엔비그룹 박성현 대표와의 의리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렌드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그는 연기 활동도 병행해 드라마는 물론 지난해 영화 '화녀'에 이어 '강남'의 캐스팅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 올 겨울 부부가 된다.
[사진 = 에이엔비그룹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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