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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레길론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 등은 18일(한국시간) '레길론의 미래는 토트넘의 손을 떠났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지난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토트넘에서 두시즌 동안 활약 중이다. 레길론은 지난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47경기에 출전해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레길론의 복귀에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레길론의 복귀를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레길론을 3360만파운드(약 억원)의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가동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고 레길론의 바이백 옵션은 오는 5월 종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레길론 재영입 문제를 페레스 회장에게 맡겼고 레길론은 복귀를 원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도 레길론을 보낸 것을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알리(에버튼) 로 셀소(비야레알) 브리안 힐(발렌시아) 은돔벨레(리옹) 을 임대 또는 이적 시켜 선수단을 정리했다. 선수 보강은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 2명이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우리는 1월에 4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4명의 중요한 선수를 보냈고 2명의 선수만 영입했다. 1월 이적 시장 동안 팀은 약해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선수 보강에 불만을 나타낸 가운데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주축 선수 중 한명인 레길론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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