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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민호가 배우 김재원의 아들 이준에게 트로트 레슨을 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2021 연예대상’의 시상자로 참여한 김재원과 아들 이준의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원과 함께 방송국을 찾은 이준에게 “누가 제일 보고 싶냐”고 묻자 이준은 “장민호 삼촌. 노래를 잘하니까”라며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꼽았다.
평소 장민호의 ‘파트너’를 즐겨 부르며 좋아하는 이준은 이날 시상식에서도 ‘파트너’의 일부분을 개사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에 장민호가 김재원과 이준의 대기실을 찾았다. 장민호는 이준에게 “실제로 보니까 엄청 잘생겼구나”라며 칭찬했고, 이준은 얼굴이 빨개지며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재원은 장민호에게 “저희가 보여드릴 게 있다. 한번 봐 달라”며 이준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준의 노래를 들은 장민호는 “개사를 했구나.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김재원이 “코치를 한 번 해달라. 뭘 좀 다듬어야 될지. 레슨 한 번만”하며 부탁하자 장민호는 “일단은 지금보다 발음을 조금 더 정확하게 하면 훨씬 좋을 거 같다. 왜냐면 노래를 기본적으로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직접 발음 시범을 보인 후 장민호는 “이렇게 발음만 정확하게 해도 완전 달라진다 진짜”라며 이준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직접 레슨을 해줬다.
또한 장민호는 이준에게 “그렇지. 그렇게 발음을 하면 훨씬 더 노래를 잘하게 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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