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경호가 자신이 키우던 개 이름이 김종서, 신성우, 강산에였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100회를 맞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록 애창곡을 상위 20위까지 뽑아 소개했다. 게스트로는 김종서, 김경호, 김정민, 박완규가 출연했다.
15위는 강산에의 ‘라구요’로, 김민아는 “강산에 씨 활동 시기를 보면 다들 강산에 씨랑 인연이 있으실 거 같다”고 물었다.
이에 김경호는 “예전에 개 키울 때 처음에 키우던 개가 종서, 그다음이 성우, 그다음이 산에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이 “종서는 잘 있냐”고 묻자 김경호는 “종서는 슈나우저였는데 나이가 차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이 “발정이 나서 집 나간 개가 있다고?”라고 묻자 김경호는 “그 아이가 산에다”라며, “얼마나 선배님들을 사랑했으면 그랬겠냐”고 개 이름을 가수 선배 이름으로 지은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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