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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3)가 라이벌이자 절친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 선수와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이상화는 19일 인스타그램에 “4년만의 재회 @nao.kodaira 보고싶었잖아! 영원한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그리고 나를 평창 올림픽때까지 갈 수 있게 해줬던 원동력이자 버팀목이었던 영원한 내 친구 올림픽 챔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고다이라는 “드디어 만났네. 기뻤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두 분 우정 보기 좋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화는 앞서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고다이라와 함께 찍힌 중계화면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화면이다.
이상화는 “우리가 꿈꿔왔던 높은 곳 높은 자리에 우리의 이름이 나란히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우리가 처음 만난 10대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꾸준히 잘해왔고 충분히 잘했으며 우리는 영원한 올림픽 챔피언이다. 고생했고 수고했어. 정말 잘했어! 넌 너야”라고 썼다다. 또 일본어로 “수고했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고다이라는 한국어로 “전부 잊을 수 없는 나날. 나에게 있어서 너는 소중한 친구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일본어로 “상화도 익숙하지 않은 일 수고했어”라고 전하며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상화를 응원했다.
[사진 = 이상화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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