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공격력을 과시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 위협적인 침투와 함께 정확한 패스로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은 후반 14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극적인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맨시티전 평점에서 평점 8점을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수비수 다이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클루셉스키와 함께 팀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멀티골과 함께 맨시티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케인은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3골을 허용한 맨시티의 수비수 디아스와 라포르테는 나란히 평점 5점을 얻어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극적인 승리와 함께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또한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맨시티를 상대로 또 한번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두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