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 무대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트레저의 '직진 (JIKJIN)' 스페셜 스테이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 아티스트에 최적화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YG 자체 제작 시스템이 가동된 무대였다.
트레저만을 위해 세팅된 무대 위에서 이들은 모든 에너지를 제대로 터트렸다. 열두 멤버의 보컬·랩·댄스·비주얼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라이브는 무서운 흡인력을 발휘했다.
트레저는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힙합 스웨그와 역동적인 '칼군무'로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곡 전개는 이들 퍼포먼스에 힘을 실었고, 보는 이의 심장을 뛰게 하며 '직진 (JIKJIN)'에 담긴 메시지와 박진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시동을 걸고 핸들을 꺾는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일명 '드리프트 춤'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속 팬들을 흥분케 했던 곡 후반부 스텝 군무 파트가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오는 4월 9일과 10일 예정된 콘서트 '트레이스(TRACE)'에서 트레저가 펼쳐낼 라이브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트레저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이 돋보인 가운데 수많은 LED 화면 무대 세트와 직선으로 뻗는 조명, 감각적인 연출 및 카메라 워킹은 '직진 (JIKJIN)' 콘셉트에 부합하며 궁극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번 '직진 (JIKJIN)' 스페셜 스테이지는 YG가 영입한 Mnet 스타 PD 출신 이상윤 국장이 연출했다.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던 그인만큼 곡의 포인트를 정확히 포착하는데 성공, 트레저의 저돌적인 매력을 배가했다는 평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현재 총 7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트레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음원 역시 뜨거운 인기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라인뮤직 송 톱100, 라쿠텐뮤직,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mu-mo 등 주요 음원 사이트 랭킹 1위를 휩쓸며 K팝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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