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튼, 레스터시티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레스터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울버햄튼은 레스터시티전 승리로 12승4무8패(승점 40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39점)을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8분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베스는 히메네즈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레스터시티는 전반 41분 루크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루크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알브링턴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울버햄튼은 후반 21분 포덴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포덴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울버햄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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