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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설운도(본명 이영춘·64)의 딸 이승아(26)가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이승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스마일 이모티콘만 남긴 채 한 스튜디오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회색 티셔츠 차림의 이승아가 긴 머리를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내린 채 환하게 미소 짓는 사진이다. 이승아의 사랑스러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도 "넘 예쁘세요" 등의 반응.
앞서 이승아는 지난 10일 외모 비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승아의 외모를 두고 온라인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비하 발언을 일삼았던 것.
이에 이승아는 당시 "난 살 빼기 전 내 모습도 사랑했어. 맞아 저거 저때 내 실물.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나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끄러운 적 없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아는 "계속 이런 글들 올라와서 하는 말인데"라며 "체형이 크든 체형이 작든, 살이 쪘든 살을 뺐든, 그 누구도 외모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마음이 이쁘면, 겉모습도 이뻐 보이더라. 나도 외모 말고 마음이 더 이쁜 사람이 되고 싶어.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게. 그리고 나도 저때 사진 보고 가끔 웃어. 재밌잖아"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 이승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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