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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안(안현수)이 곧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내인 우나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우나리는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딸의 사진을 게재하며 "온라인(쉬자 쉬자 쉬자)"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온라인 수업 중인 딸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커튼 사이로 푸른 하늘이 비치는 모습이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인 빅토르안은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며,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빅토르안은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대표팀 코치로 등장하며 그의 행보를 두고 여러 논란이 일었다.
그 여파가 가족에게도 미쳤는데, 이에 빅토르안은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 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고 가족들을 향한 비난과 악플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빅토르안의 논란 속에 아내 우나리가 자신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하는 일도 있었다.
한 기사에서 '우나리 씨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뒤'라고 언급하자 이 내용을 캡처해 SNS에 공개한 우나리는 "친구가 보내준 기사 내용.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고 적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것.
또한 우나리는 "저런 기사를 보시곤, 그래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네요"라며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 = 우나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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