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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종합병원', '아메리칸 주부'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동물권리 운동가인 린지 펄먼(43)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부검이 완료됐다고 연예매체 피플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린지 펄먼의 사인과 사망 방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발표가 연기됐다.
그는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하이킹 코스인 러니언 캐년 공원 입구 근처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관은 펄먼이 지난 1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가족들에 따르면, 펄먼은 지난 2월 13일 이후 실종됐으며 오후 9시쯤 LA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그녀의 사촌인 사바나 펄먼은 트위터를 통해 펄먼의 휴대폰이 선셋 블레드(Sunset Blvd)에 마지막으로 찍혔다고 밝혔다.
린지의 남편 밴스 스미스도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경찰이 린지를 발견했다. 그녀는 떠났다. 나는 파산했다”라고 했다.
펄먼의 이웃인 칼리 윌슨과 크리시 맥케이는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평소에 활기찬 이웃이 이스트 할리우드 아파트 단지에서 3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맥케이는 펄먼이 실종되기 전 일주일 동안 그의 행동이 더 우울해 보였다고 말했다.
맥케이는 최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매우 피곤해 보였고 평소에는 매우 까칠했다"고 말했다. 배우 지망생인 맥케이는 펄먼이 종종 그녀에게 오디션 비디오의 대사를 부탁하곤 했다고 말했다.
두 여성은 2020년 10월 펄먼이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이후 친구가 되었다.
맥케이는 "그녀는 얼마 전 이혼을 했고 그것이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새로운 시작을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 NBC 유니버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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