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럭비 선수도 아닌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2 한화이글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찬 한화 선수단이 21일 오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에서 2차 스프링캠프 첫 훈려을 시작했다.
선수단이 단체 미팅을 마친 뒤 조별로 훈련을 했다. 투수조는 조별로 웜업과 수비 훈련 그리고 불펜 피칭을 했다.
타자들은 런닝 훈련으로 시작을 했다. 타석에서 1루까지, 1루에서 2루를 돌아 3루까지 몇 차례 계속 진행된 훈련에 선수들은 거침 숨을 몰아 쉬었다.
2시간의 훈련 시간이 지난 뒤 투수조 몇명의 선수들은 외야 한쪽에 모였다. 장시환,정우람,윤호솔,김범수,주현상,김종수는 두명씩 짝을 지어서 럭비공을 패스하면서 뛰는 훈련이었다.
그라운드 반대편까지 뛰면서 럭비공을 많이 놓치 팀이 벌칙을 받는 훈련이었다. 특히 정우람은 상대팀이 볼을 놓치자 박장대소 하면서 기뻐했다.
한화 관계자는 "런닝훈련을 조금 더 재미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럭비공을 던지면서 집중력과 반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훈련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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