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통영(경남) 곽경훈 기자] '2030고척캠퍼스 서교수 수강생 일동이 쏩니다!'
23일 오전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 커피차가 등장했다. LG트윈스는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2022 LG 트윈스 2차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했다.
커피차는 서건창 팬들이 LG트윈스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첫 훈련을 기념해 보낸 선물이었다. 커피차에는 "안타학개론 서건창교수님이 쏜다! 무적LG 2022 우승 가보자!" 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다.
오전 훈련을 끝낸 선수들은 삼삼오오 커피차 앞으로 모여서 메뉴를 주문했다. 커피차에는 음료 뿐만 아니라 쿠키와 간식이 준비 되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첫 훈련을 하던 선수들에게는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서건창은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다소 쑥쓰러워 했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수줍은 미소도 보여줬다. 서건창은 "이렇게 멀리 통영까지 커피차를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정말 감사드린다" 라고 이야기 했다.
팬들이 선물한 커피차의 음료 130잔은 약 3시간만에 소진되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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