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오연수가 8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진창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참석했다.
오연수는 2017년 특별 출연했던 '크리미널마인드'를 제외하고는 2014년 '트라이앵글' 이후 8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이에 대해 오연수는 "작품 섭외를 받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였고 역할 자체가 너무 세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을 뵈러 갈 때도 안 한다는 말을 하러 갔다. 머리가 굉장히 길었는데 나올 때는 '머리 자를게요'하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역할 자체는 너무 매력적이어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 역할을 안 했으면 다른 배우가 하는 걸 봤으면 배가 아플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촬영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첫방.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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