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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윤식(75)의 전 여자친구인 30세 연하의 방송사 기자 출신 K(45)씨가 백윤식과의 사생활을 담은 책을 발간한다고 해 논란이 인 가운데, 백윤식의 며느리 배우 정시아(본명 박현정·41)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정시아는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영화 속 장면들을 게재했다. "세상을 혼자 살 수 있을까요?", "사는 게 이런 거구나", "정직함이 제일이란다, 오베", "사람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싸웠다네" 등 인물들의 대사가 담긴 장면들이다.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영화 속 장면을 올린 정시아는 직접 "어제 본 영화 #오베라는남자 오베할아버지가 나에게 말하는 것만 같은 대사 ❤"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해당 장면에는 영화 속 인물이 "애도 둘이나 낳아 봤는데 뭐가 무서워!"라고 말한다.
한편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논란과 관련 이날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이라며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정시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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