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통영(경남) 곽경훈 기자] '오랜만에 포수 글러브 껴본다'
LG트윈스 배터리 코치 조인성이 23일 오전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LG 트윈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유강남과 허도환 앞에서 시범을 보였다.
조인성 코치는 홈 송구에서 공을 잡아 주자를 태그하는 시범을 보였다. 조인성의 시범을 보는 유강남과 허도환은 사뭇 진지했다. 조인성 코치는 오랜만에 포수 글러브를 직접 끼고 2~3번의 시범을 보인 뒤 선수들을 훈련을 이어갔다.
유강남은 LG 트윈스의 안방마님으로 김동수-조인성으로 이어지는 공격형 포수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2011년 7라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허도환은 2020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2년간 포수로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2021년 12월 30일 FA로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2억원, 연복 1억원씩 2년) 계약으로 LG유니폼을 입었다.
'앉아쏴'로 유명했던 조인성 배터리 코치는 LG트윈스 출신의 공격형 포수였다. 前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출신의 포수, 前 두산 베어스 배터리 코치를 거쳐 現 LG 트윈스 1군 배터리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앉아서도 도루를 저지할 수 있는 강한 어깨와 타격으로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발탁 되어서 리그 정상급 포수로 활약했다.
한편 LG트윈스는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3월2일까지 '2022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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