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침묵’ 토트넘, 19위 번리에 0-1 충격패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강등권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번리에 0-1로 졌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2로 이겼던 토트넘은 리그 2연승 기회를 놓쳤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을 공격에 배치했다. 그 아래 세세뇽,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쿨루셉스키를 세웠고, 수비는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에게 맡겼다. 골문은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꼐 벤탄쿠르를 빼고 윙크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선제골은 홈팀 번리가 넣었다. 조쉬 브라운힐의 프리킥 크로스를 벤 미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후반 종료까지 풀타임 활약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에 투입된 모우라와 베르바인의 슈팅도 매번 번리 수비진에 막히거나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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