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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의 네 번째 OST '존재만으로'를 오는 26일 발매한다.
'존재만으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아날로그 신스, 드럼 머신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 전반을 채우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아르페지오 사운드, 빈티지한 질감의 멜로트론 사운드를 통해 다소 차갑게 표현될 수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한다.
'존재만으로'는 극 중 나희도(김태리)의 몽글몽글하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네 생각으로 힘이 나네 방금 전에 널 본 것처럼' '넌 나를 빛나게 해 존재만으로' 등의 가사를 통해 풋풋한 감정선을 이어간다.
곡 후반부에 등장한 랩은 원슈타인이 직접 작사한 것으로, 자신만의 느낌으로 설렘 가득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공감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해 OST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마음C 측은 "원슈타인이 가창은 물론 작사, 랩메이킹에도 참여하며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고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2018년 싱글 앨범 '거미줄'로 데뷔, 2020년 엠넷 '쇼미더머니 9' 참가자로 이름을 알렸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 받으며 MBC '놀면 뭐하니?'의 음악 프로젝트 MSG워너비 멤버로 발탁, M.O.M의 멤버로 활동하며 '바라만 본다'를 발표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 마음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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