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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다.
FC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폴리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스코어 5-3이 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만에 호르디 알바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에는 프렝키 데 용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하지만 홈팀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득점까지 나와 4-1로 리드를 잡았다. 나폴리는 경기 종료 직전에 폴리타노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승리는 바르셀로나가 챙겼다.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과 함께 자존심을 살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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